자동차 주유할 때 시동을 꺼야 되는 이유 4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주유할 때 시동을 왜 꺼야 하는지 제대로 아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없으신 것 같은데 오늘 내용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주유할 때 시동을 꺼야 되는 이유 4가지
✅ 첫 번째 이유
주유를 하다 보면 혼유를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넣거나 휘발유 차량에 경유를 넣게 되면 정말 난감합니다.
이때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혼유를 했다면 연료탱크를 청소하거나 교체한 뒤 다시 기존 기름을 넣으면 대부분 해결이 되지만 시동이 걸려 있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 혼유한 기름이 엔진까지 타고 들어가게 되면서 엔진뿐만 아니라 연료계통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이유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주유를 하면 필요 없는 공회전으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되면서 대기오염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에게 그 매연으로 인한 피해를 주게 됩니다.
그리고 주유를 하는 5분 동안 공회전을 하게 되면 약 40cc의 연료를 소모하게 된다고 하는데 10분간 공회전을 했다면 1.5km를 운행할 수 있는 연료를 버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세 번째 이유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기름을 넣게 되면 정전기 등으로 인해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커집니다.
운전자의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다면 책임은 운전자의 몫이기 때문에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물질적 배상까지 책임져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 셀프 주유를 하실 경우에는 정전기 패드를 터치하고 주유하시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네 번째 이유
주유소는 휘발성 물질들이 가득 있는데 만약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기름을 넣다가 적발된다면 소방법 제42조 6항의 규정에 의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최초 적발 시 50만 원이 부과되고 2회 적발 시에는 100만 원이 부과되며 3회 이상부터는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과태료는 주유소를 운영하는 사람에게 부과되지만 모든 것을 고려해 봤을 때 내 차를 위해서 또는 혹시 모를 사고 예방을 위해서 주유 시 시동을 끄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 주유할 때 시동을 꺼야 되는 이유 4가지를 알려 드렸습니다. 꼭 기억하시고 주변분들에게도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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