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필용기 사용 시 주의사항과 세척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리필용기 사용하시는 분들은 오늘 알려 드리는 리필용기 사용 시 주의사항과 세척방법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리필용기 사용 시 주의사항
리필용기 사용 시 주의사항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리필용기 안에 녹농균이 생기지 않게 조심하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녹농균을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실 텐데 녹농균은 병원성 세균의 일종으로 감염되면 그 부분에 녹색 고름이 생기기 때문에 녹농균이라고 합니다.
혹시 샴푸가 얼마 없을 때 버리기 아까워서 샴푸통에 물을 채워 쓰는 분들은 녹농균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녹농균들은 습기와 물기를 좋아해서 더 쉽게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샴푸통 안에 물을 넣어서 바로 사용하는 건 괜찮지만 샴푸통에 물을 많이 넣고 오랫동안 사용하는 행동은 녹농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 녹농균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증상
먼저 녹농균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과 모낭염 같은 피부 질환은 물론이고 외이도염, 중이염, 각막 궤양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강한 분들은 녹농균에 감염된 사례가 드물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고령자, 만성 질환자의 경우에는 더욱 쉽게 감염이 돼서 심하면 패혈증까지도 유발할 수 있어서 조심해야 된다고 합니다.
※ 따라서 펌프질을 해도 샴푸가 잘 안 나올 때 물을 넣으면 2일~3일은 더 쓸 수 있지만 이제는 당장 버리시고 새로 사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샴푸통에 물을 넣어서 사용하는 것 말고도 샴푸나 주방세제 등을 리필해서 사용하는 분들은 더욱 조심하셔야 된다고 합니다.
왜냐 하면 리필을 할 때 용기를 씻지 않고 그냥 다시 채워서 사용하는 경우 씻지 않은 용기에서는 녹농균이 더 쉽게 번식돼서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생생정보라는 방송에서 린스, 샴푸, 젖병 세척제, 주방세제 등의 리필 용기에 얼마나 많은 녹농균이 있는지 실험을 했었습니다.
그 결과 젖병 세척제와 섬유 유연제에서 상당한 수의 녹농균이 검출되었고 바디워시에서도 많은 양의 녹농균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 특히 온 가족이 매일 사용하는 샴푸에 비해 린스는 한 번 사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녹농균 발생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니까 리필용기를 재사용할 때는 반드시 세척을 한 번 하고 난 후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리필용기 세척방법
1. 먼저 뚜껑과 통을 분리합니다.
2. 빈용기에 식초와 소금을 한 숟갈씩 넣어서 충분히 섞일 수 있도록 잘 흔들어줍니다.
3. 통을 깨끗하게 헹굽니다.
4. 물기가 마를 때까지 햇빛에 소독해 주면 됩니다.
※ 또한 평소에 물기가 많은 주방이나 욕실의 물기를 잘 제거해서 습하지 않게 해 주고 욕실 용품은 바닥에 두고 사용하지 말고 선반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필용기 사용 시 주의사항과 세척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꼭 기억하시고 주변분들에게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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