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상태로 알 수 있는 질병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변의 굵기, 냄새, 묽기, 색깔 등을 통해 우리 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변 상태로 알 수 있는 질병들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변 상태로 알 수 있는 질병들
■ 직장, 결장
직장이나 결장에 생긴 문제는 대변의 굵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직장이나 결장에 혹이나 암이 발생하여 변의 진행을 방해하는 경우 가늘고 얇은 대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늘고 얇은 대변은 직장이나 결장에 생긴 문제 외에 과로나 스트레스, 심리적인 문제로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이나 결장에 문제가 생겼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 장
대변을 볼 때 심한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장 내에 부패균이 많으면 대변에서 심한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장이 건강한 사람의 대변에서는 심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 담낭, 췌장, 간 기능, 위장관
담낭, 췌장, 간 기능, 위장관에 생긴 문제는 대변이 물에 뜨는 정도와 대변의 묽기로 알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물에 둥둥 뜰 정도의 지방변을 본다면 담낭, 췌장, 간 기능, 위장관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변이 물에 둥둥 뜨거나 대변에 기름기가 많은 것도 우리 몸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대변이 물에 약간 뜨는 정도입니다.
■ 장 내 출혈, 내부 장기 이상
붉은색이나 검은색의 대변을 보는 경우에는 장 내 출혈이 있는 건 아닌지, 내부 장기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빨간 피가 대변의 겉에만 묻어서 나오는 것은 직장이나 항문 등 아래 부분에서 발생한 출혈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피와 대변이 섞여서 암적색으로 나오는 것은 식도나 위 등 소화관 위쪽 부분에서 발생한 장출혈이 원인일 수 있으며 점액이나 고름이 혈변과 같이 나오는 것은 궤양성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스스로 무슨 병이라고 단정 짓지 마시고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오늘은 대변 상태로 알 수 있는 질병들을 알려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정보를 계속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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