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세보증금 사기 수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피해액만 100억 원이 넘는다고 하니까 전세계약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은 오늘 내용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전세보증금 사기 수법
■ 전세계약하기 전에 등기부등본도 다 확인하고 계약금도 지불하고 전입신고에 확정일자까지 받아서 몇 년째 잘 살고 있었는데 보증금도 못 돌려받고 집을 비워줘야 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대리인과 계약을 한 것도 아니고 가짜 대리인과 계약을 한 것도 아니며 직접 집주인을 만나 정확하게 절차대로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분명히 등기부등본 상 집주인이 동일한지 계약할 때 신분증도 확인해 보고 보증금을 입금하는 것도 집주인 명의 계좌로 정확하게 입금을 했습니다.
그런데 계약한 적이 없으니 나가라고 해서 집주인을 만났는데 처음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집의 진짜 주인이 따로 있던 것입니다.
■ 진짜 집주인은 피해자가 전세계약을 맺기 이전에 다른 사람이랑 월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월세 계약 연장 계약서도 작성하고 재계약을 절차대로 잘 진행해 왔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 집에 살고 있었던 사람은 월세 계약을 한 사람이 아니라 전세계약을 한 피해자였던 것입니다.
월세 계약을 맺은 사람은 이 집에 거주하고 있지도 않으면서 꼬박꼬박 월세를 내면서 집주인 몰래 집주인인 척 전세계약을 맺은 것입니다.
■ 계약 당시에 사용했던 신분증, 인감, 통장 모두 위조된 것이었기 때문에 전세 세입자는 가짜 집주인이라는 것을 알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진짜 집주인은 자신도 모르게 자기 이름으로 은행 계좌가 개설되고 수억 원에 달하는 보증금이 입금이 되었지만 몰랐던 것입니다.
■ 계약을 진행했던 부동산은 거주하면서 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집주인이 아닌 본인에게 연락을 취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종종 집안에 문제가 생기면 주인이 아닌 부동산에 연락해서 해결해 봤다고 하는데 해당 부동산을 통해서 이 사건뿐만 아니라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그 피해액이 1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물건을 갖고 있는 부동산에서 작정하고 가짜 집주인을 내세우고 신분증, 통장 등 계약 시 필요한 문서를 위조하면 누구든 쉽게 당할 수 있습니다.
※ 세입자에게는 보증금이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인데 이렇게 가짜 계약을 진행하게 되면 모든 재산을 잃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가짜 집주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으며 그 수법들이 날이 갈수록 치밀하기 때문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전세보증금 사기 수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반드시 기억하시고 피해자가 더 생기지 않도록 주위분들에게도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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