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예방 접종 종류

필수 예방 접종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릴 때 예방 접종을 한 성인도 예방 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와 필수 예방 접종 종류 5가지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예방 접종

예방 접종을 영유아기, 청소년기에 했으면 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나이대별로 감염병에 취약한 경우가 있고 나이를 먹을수록 예방 접종의 항체가 약해져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감염병도 다르고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감염병에 대한 면역 여부를 확인해서 필요한 예방 접종을 해야 합니다.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 접종이므로 온 가족이 건강하기를 원하신다면 영유아, 소아, 청소년, 성인 모두 예방 접종을 해야 합니다.

특히 여행이나 해외 출장이 잦은 경우 가족 중에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나 영유아가 있으면 아이한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가족이 함께 해야 하는 필수 예방 접종 종류와 접종 방법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 폐렴구균

폐렴구균은 폐렴뿐 아니라 수막염, 급성 중이염 등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입니다. 주로 침, 분비물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데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영유아에서 감염 발생의 빈도가 높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소아는 폐렴, 패혈증, 중이염, 부비동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성인의 경우에는 폐렴으로 이어집니다.

1회 접종만으로 뇌수막염,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성인에서 접종이 권장됩니다.

■ 백일해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는 백일해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미열,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1주~2주 경과하면 매우 심한 기침이 지속될 수 있으며 재채기나 기침 등에 의해 호흡기로 전파되기 쉽습니다.

Tdap, DTap 예방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접종 경력이 있는 성인의 경우에는 10년마다 추가 접종을 합니다.

아이의 경우에는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3회에 걸쳐서 실시하며 생후 15개월~18개월 그리고 만 4세~6세 때는 각각 1회 추가 접종을 실시합니다.

■ 인플루엔자

고열과 함께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는 질환입니다. 갑작스런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마른기침, 코막힘, 인후통 등의 증상 그리고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이의 경우에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급성 인플루엔자 환자가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의 비말을 통해 전파가 됩니다.

임산부, 생후 6개월~23개월 영유아뿐 아니라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 심장질환자, 만성 폐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해야 합니다. 매년 10월~11월 1회씩 접종합니다.

■ 대상포진

피부에 띠 모양의 발진, 수포가 생기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잠복하고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은 대부분 병소와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가 되는데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두를 앓은 적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해진 중장년층은 반드시 접종을 해야 합니다.

신부전, 당뇨병 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성질환자 및 중장년층의 경우 과거력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1회 접종만으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 장티푸스

환자나 보균자의 소변, 분변에 의해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되는 장티푸스는 전신에 걸친 발열, 복통 증상을 동반합니다. 성인은 변비를 겪기도 하며 아이의 경우에는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티푸스는 감염됐다고 해서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3일~6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지속적인 발열,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납니다.

1회 접종으로 3년간 효과가 유지되며 5세 이상 소아부터 장티푸스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장티푸스 유행 지역에 체류할 계획이 있으면 2주일 전에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오늘은 필수 예방 접종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