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증여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이와 함께 주식 증여하기 좋은 시기 그리고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많이 늘어났습니다. 또한 자기가 가지고 있는 향후 유망한 주식의 주식 가치가 많이 상승하기를 바라면서 그 주식을 자녀에게 증여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먼저 주식 증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증여 방법
주식 증여란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무상으로 넘겨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주식을 받는 사람 명의의 주식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즉, 받는 사람 명의로 주식계좌를 개설해야 그 후에 내 주식계좌에 있는 주식을 받는 사람 명의의 주식계좌로 대체해 줄 수 있습니다.
■ 증여재산가액 계산 방법
상장주식은 증여일 전/후 2개월의 종가를 평균해서 계산한 후 증여한 주식 수를 곱해서 계산합니다. 여기서 증여일은 증여를 하는 사람이 받는 사람에게 주식을 대체해 주는 날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을 2021년 10월 9일에 대체해 줬으면 증여일은 10월 9일이 되며 증여일 2개월 전인 8월 10일부터 증여일 2개월 후인 12월 8일까지의 해당 종목 종가를 합하여 영업일수로 나눈 평균 금액이 1주당 증여재산가액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증여를 했다고 해도 앞으로 2개월의 종가가 나와야 확정이 되기 때문에 오늘은 증여재산가액을 알 수 없습니다.
■ 평가금액 조회 방법
국세청 홈택스에서 국내 상장주식의 상속 또는 증여 시 평가금액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홈택스 초기 화면에서 조회/발급 - 세금 신고 납부 - 상속/증여재산 평가하기 - 평가재산 종류는 상장주식 선택 - 증여한 종목코드와 증여일 입력하면 전/후 2개월 종가 평균액이 산출됩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증여일로부터 최소 2개월이 지난 후 조회해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유는 위의 증여재산가액 경우와 같습니다. 증여일로부터 2개월이 지나야 주가가 확정되기 때문입니다.
주식 증여하기 좋은 시기
주식 증여하기 좋은 시기는 증여세를 낮추는 것이 목적일 때는 주식이 저가일 때 증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양도소득세가 과세되는 주식을 증여하는 경우 받는 사람의 양도차익을 줄이는 것이 목적일 때는 주가가 높을 때 증여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주가가 떨어졌을 때 주식을 증여하는 것이 좋다는 이유는 주가가 떨어진 만큼 증여재산가액이 줄어들어 증여세가 작아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 주당 10만 원인 종목 증여하려고 하는데 주가가 떨어져서 5만 원이 되면 그만큼 증여재산가액이 줄어서 증여세가 주는 것입니다.
단, 주의할 점은 이때도 평가금액은 증여일이 아닌 증여일 전/후로 2개월씩 종가를 평균한 가액이므로 증여일에는 확실히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주가가 떨어졌다가 금방 회복되면 증여재산가액은 예상한 것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방법
주식 양도소득세는 매도가액에서 취득가액과 증권사 수수료와 같은 필요 경비를 뺀 금액에 연 1회 250만 원 기본공제를 차감한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해서 계산합니다.
국내 상장주식의 소액주주는 주식을 장내 거래해서 돈을 벌었을 때는 증권거래세와 증권사 수수료만 내면 되고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세는 과세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장주식의 대주주이거나 장내 거래가 아닌 장외 거래를 했거나 해외 주식의 경우에는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세가 과세가 됩니다.
이렇게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 주식은 증여를 통해서 양도소득세를 절세할 수 있습니다.
가족에게 증여할 때 배우자는 6억 원, 성인 자녀는 5천만 원 그리고 미성년인 자녀는 2천만 원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여를 통해 양도소득세를 절세하려고 할 때는 증여공제금액이 큰 배우자에게 증여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단, 10년 이내 증여한 재산이 있으면 합산되어서 증여공제가 적용됩니다.
오늘은 주식 증여 방법과 주식 증여하기 좋은 시기 그리고 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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