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 질환 종류와 담낭 제거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담낭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회복이 빠른 담낭 제거술과 수술 후 식사 방법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담낭 질환
담낭(쓸개)은 간 아래에 붙어 있는 작은 주머니로 길이는 약 7cm~10cm입니다. 담낭이라는 말보다는 쓸개라는 말이 더 친숙하실 것 같은데 담낭을 뜻하는 순우리말이 쓸개입니다.
담낭이 하는 일은 간에서 분비된 담즙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일을 합니다. 또한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배출하여 식사 후 지방질을 소화할 수 있게 합니다.
담낭 질환은 담석증, 담낭 용종, 담낭암 등이 있습니다. 이 담낭 질환 3가지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담석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담석증
담석증은 담낭이나 담관에서 담석이 생기는 것인데 담낭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고 담낭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담낭관을 담석이 막으면 급성 담낭염이 생기고 총담관으로 담석이 내려오면 총담관 폐쇄가 생깁니다. 그리고 담낭 벽을 담석이 계속 자극하면 만성 담낭염이 될 수 있습니다.
■ 담낭 용종
담낭 용종은 혹과 같은 종괴가 담낭 점막에 생기는 것인데 콜레스테롤 침착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악성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담낭 선종일 수도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침착인지 담낭 선종인지를 복부 초음파만으로는 감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용종이 빠른 속도로 자라거나 용종이 큰 경우에는 절제술을 한 후 조직검사를 통해서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 담낭암
담낭 용종이 있으면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담낭암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담낭암은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발견되는 일이 많은데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며 상당히 진행된 후에는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절제해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고 치료가 어려워서 치사율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도자기화 담낭, 췌담관 합류 이상의 기형, 석회화 담낭이 확인될 경우에는 담낭암 발생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담낭 제거술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담낭 제거술
수술 시 개복이 아닌 최소 침습 수술로 시행되어 회복이 빠른 것이 담낭 절제술이며 회복 기간 동안 식생활에 주의를 기울이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수술 후 1개월~2개월 동안은 식사할 때 평소 식사량의 70%~80%로 양을 줄여서 먹거나 소량으로 나눠서 먹고 천천히 꼭꼭 씹어가면서 식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염장 식품이나 가공 식품,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은 피해야 하고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 등은 1개월쯤 지난 후부터 조금씩 양을 늘려가면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담낭 질환 종류와 담낭 제거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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