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 예방 접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b형 간염 예방 접종 대상과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재접종하는 경우, 특수 상황에서 접종하는 경우, 추가 접종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형 간염 예방 접종
b형 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보건 문제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b형 간염은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이 되며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 b형 간염 예방 접종 대상
□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합니다. 신생아, 어린 영아기의 간염은 약간 간 효소치가 상승하거나 정상인 건강한 만성 HBsAg(b형 간염 표면 항원) 보유자로 지냅니다.
하지만 간혹 급성 전격성 간염이나 심한 만성 활동성 간염을 일으키기도 하며 주산기 감염에 의한 신생아 b형 간염의 경우에는 90% 이상에서 만성 HBsAg 보유자가 된다고 합니다.
□ 물론 성인도 접종해야 됩니다. 성인에서 b형 간염에 감염이 되는 경우에는 약 65%는 무증상 감염으로 쉽게 지나갑니다. 하지만 25%는 급성 b형 간염, 10%는 만성 HBsAg 보유자가 된다고 합니다.
성인의 경우 아래에 해당이 되면 b형 간염 예방 접종 우선 접종 권장 대상이 됩니다.
-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가족.
- 의료기관 종사자.
- 수용시설의 수용자와 근무자.
- 주사용 약물 중독자.
- 성매개 질환의 노출 위험이 큰 집단.
- 혈액 투석을 받는 환자.
- 자주 혈액제제를 수혈받아야 되는 환자.
이번에는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재접종하는 경우, 특수 상황에서 접종하는 경우, 추가 접종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재접종하는 경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3회 접종을 한 후에도 음성인 경우에는 한 차례 접종을 한 후 1개월 후에 항체 검사를 실시합니다.
검사를 했을 때 anti-HBs(b형 간염 표면 항체) 수치가 10 mlU 이상이면 종료하고 10 mlU 미만이면 접종 일정에 따라 2회 더 접종을 합니다.
만약 위와 방법대로 재접종을 했는데도 예방이 가능한 항체 값이 형성되지 않는 경우에는 무반응 군으로 판단하고 추가 접종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특수 상황에서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하는 경우
□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 급성 b형 간염 환자가 돌보는 영아, 오염된 주사침에 찔린 사람, HBsAg 양성 혈액에 노출된 사람, 급성 b형 간염 환자와 성적 접촉을 한 사람.
□ 2kg 이하의 미숙아
모체가 HBsAg 음성일 경우 적절한 접종 시기가 결정돼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개월이 됐거나 그 이전이라도 병원에서 퇴원할 때 의학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체중 증가가 일정하면 접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체가 HBsAg 양성이거나 모를 때는 정상아와 같이 출생 후 12시간 안에 HBIG 주사와 함께 접종을 한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 이때 접종한 것은 기본 접종에 포함시키지 않으며 2kg 이상 체중이 증가했을 때 접종을 시작해서 3회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 임신이나 수유
b형 간염 백신은 비활성화 백신으로 전염성이 없어서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추가 접종하는 경우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한 후에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 값은 감소하지만 소아와 성인 모두 13년 이상 면역 기억은 유지가 되고 항체 값이 감소하더라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감염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정상 면역 기능을 현재 가지고 있는 소아나 성인에게 3회 접종에서 예방 가능한 항체가 형성된 경우에는 추가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혈액 투석 환자의 경우와 같이 특수한 경우에는 항체 검사를 매년 실시해서 항체가 10 mlU/ml 이하면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 b형 간염 예방 접종 대상자나 위의 경우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보건소나 병원에 가셔서 정확하게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b형 간염 예방 접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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