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보이스피싱 수법 및 대처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편물 보이스피싱 수법 3가지와 각각의 대처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편물 보이스피싱 수법 및 대처법
■ 첫 번째 법원 등기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으니 협조하라고 하면서 협조하지 않으면 구속 수사를 할 거라고 먼저 연락을 하고 공소장과 비밀 유지 서약서, 재직증명서 등으로 구성된 위조된 서류를 보냅니다.
일반 사람들이 이런 서류를 받으면 뭐가 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당사자들이 직접 전화를 하도록 유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재직증명서는 실존하는 검사의 이름과 직인까지 도용해서 피해자들이 의심할 수 없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 대처법
위와 같은 보이스 피싱 전화가 왔을 때 의심이 가서 나중에 통화하겠다고 하면 더 심하게 협박을 하는데 수사기관은 통화 거절 시 어떤 불이익도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통화를 종료하고 검찰 콜센터 전화번호 1301번에 전화하셔서 진위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 두 번째 택배
우리 집 주소는 맞는데 모르는 이름이 적혀 있거나 뭘 주문했는지 생각나지 않는 택배가 왔으면 조심하셔야 합니다.
주소지가 잘못 적혀 있어서 오배송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이스피싱범들이 택배 오배송을 이용해 자신에게 연락하도록 유도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택배를 돌려주기 위해 전화를 하면 개인정보들이 그대로 유출될 수 있고 스토킹, 성범죄, 절도 등 다양한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이런 방식이 마약 운반에 이용된다고 합니다. 마약을 주문한 뒤 직접 받지 않고 제3자의 주소로 보내고 이후 택배가 잘못 왔다는 연락을 받으면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만약 수거하는 중간에 적발이 되면 운반한 나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 대처법
다른 사람의 택배를 함부로 뜯어볼 경우 비밀 침해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택배물이 왔을 때는 뜯어보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적혀 있는 전화번호가 아닌 택배회사에 오배송 반품 신청을 하거나 수상한 물건의 경우 그 즉시 경찰서로 가져가서 유실물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 세 번째 우편물 안내서
생긴 건 일반 우편물 도착 안내서처럼 생겼고 중앙을 보면 집배원과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 위조된 가짜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돌고 있습니다.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다 보니 일반 사람들은 가짜인지 진짜인지 알아차리는 게 쉽지 않습니다.
우편물 도착 안내서를 받으면 대부분은 뭔가 싶어서 적혀 있는 연락처로 전화를 하게 되는데 전화를 하시면 안 됩니다.
전화를 하면 우편물이 지금 검찰에 넘어와 있으니까 알려주는 번호로 연락하라거나 우편물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우편함에 넣어두라는 등의 수법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알려주는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또는 신분증을 우편함에 넣어 두는 순간 바로 보이스피싱에 당하게 됩니다.
※ 대처법
우체국에서는 절대 신분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우편물 수령 당시에는 집배원에게 제시하는 경우는 있지만 우편물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어디에 넣어두라는 건 말도 안 됩니다.
우편물 도착 안내서를 받았는데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의심이 가는 경우에는 지역번호 + 114에 전화하셔서 집 근처 우체국과 연결해 달라고 하시거나 직접 우체국에 전화하셔서 확실하게 물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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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보이스피싱 수법 및 대처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꼭 기억하시고 주위분들에게도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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