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과 치약

양치질과 치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탄산음료를 마신 후 언제 양치질을 해야 되는지와 어떤 치약이 자신에게 맞는 치약인지 그리고 치약 사용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치질

양치질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하루에 3번입니다. 하지만 이 양치질이 모든 경우에 다 맞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탄산음료를 마신 후에 위의 법칙대로 양치질을 하면 오히려 양치질을 안 한 것보다 치아가 손상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입 안은 원래 중성이지만 탄산음료를 마시게 되면 산성이 되는데 치약이 닿으면 산성분이 치약의 연마제와 결합하게 되고 이 상태에서 칫솔질을 하면 법랑질과 상아질이 벗겨지면서 치아가 손상된다고 합니다.

산성이 된 입 안은 30분 이후에는 침에 의해 다시 중성이 되기 때문에 탄산음료를 마셨을 경우에는 양치질을 바로 하지 말고 30분 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어떤 치약이 자신에게 맞는 치약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약도 양치질만큼 중요합니다. 치약은 구취 제거, 치태 제거, 충치 예방, 치석 및 치주질환 예방 역할을 하는데 들어 있는 성분에 따라 다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들어 있는 성분을 확인하고 골라야 합니다.

치은염, 치주염 등의 치주질환이 있으면 피리독신, 토코페롤 아세테이트, 소금 등이 들어가 있는 치약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가 시린 경우 연마제가 많이 든 치약을 쓰면 치아가 마모돼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시린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마모도가 낮은 질산칼륨, 인산삼칼슘 등이 들어가 있는 치약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약 사용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칫솔질을 한 후에는 입 안을 깨끗하게 헹구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감미제, 기포제 등의 성분이 남아서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불소가 들어가 있는 치약의 경우 2세 이하는 그냥 삼킬 수도 있기 때문에 3세 이상에서만 사용해야 하고 2세 이하는 불소가 들어 있지 않은 구강세정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특히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치약의 경우 3세부터 영구치아가 나오는 초등학교 3학년, 4학년까지 쓰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양치질과 치약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